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닫기

정직 <지금이야!> 
엄마 몰래 군것질하는 오빠와 그런 오빠의 물건을 망가뜨린 여동생. 늦기 전에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을까? _글 함영연

예 <난 꽃돼지가 아니야> 
민준이는 아무 생각 없이 같은 반 친구인 가연이를 꽃돼지라면서 놀리는데! 친한 사이라고 해서 함부로 말해도 되는 걸까? _글 최은순

소통 <마주 보기> 
요즘 엄마는 휴대폰을 들여다보면서 친구를 찾느라 민제와는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다. 민제는 엄마에게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_글 임서경

책임 <늙은 개>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 드디어 강아지를 키우게 된 혜원이. 하지만 혜원이가 상상했던 귀여운 모습이 전혀 아니었다. 아, 이 늙은 개를 괜히 데려왔나 싶다. _글 김정옥

협동 <달빛 야영장> 
야영이 서툰 아빠가 텐트 장비들을 이리저리 옮기며 혼자서 아등바등하고 있다. 이를 안쓰럽게 지켜보던 쌍둥이 남매가 아빠를 도울 방법을 고민하는데……. _글 이여니

존중 <우리 반 번개맨> 
외국에서 온 지호는 행동이 느리고 서툴러서 애들한테 종종 무시당한다. 늘 풀 죽어 있는 지호에게 자신을 아끼고 소중히 하는 법을 어떻게 알려 줘야 할까. _글 최은영

배려 <할머니가 창피해> 
할머니는 왜 자꾸 창피하게 폐휴지를 주우러 다니실까! 용돈이 부족해서 그러는 것 같지는 않은데……. 지금껏 알지 못했던 할머니의 속사정은? _글 정현정

효 <심청이가 왔다!> 
딸바보 아빠에게 사랑받기만 하는 심푸름. 하지만 아빠에게 하는 말과 행동은 전혀 효녀 같지 않다. 과연 푸름이도 효도란 걸 할 수 있을까? _글 박남희

작가의 말

여러분은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에게 젓가락질을 배우고, 양치질을 익혔지요? 인성도 마찬가지예요. 누구나 인성을 지니고 있지만, 어릴 때부터 바른 인성이 몸에 배도록 제대로 익혀야 해요. 마음을 잘 가꿔서 가족과 친구, 이웃,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이에요. 바른 인성은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 주고 더 나아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 인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왕대나무 선생님들은 우리가 배워야 할 핵심 인성 덕목으로 예와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그리고 소통과 협동 이렇게 여덟 가지를 꼽았어요. 그중에서 하나씩 골라, 여러분이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이야기를 썼어요. 이 책을 읽고 여러분이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으면 좋겠어요. 건강한 인성을 지닌 멋진 어른으로 자라길 우리가 응원할게요.  - 2016년 가을, 왕대나무 작가 8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