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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이는 부자가 되는 게 꿈이에요. 돈을 펑펑 쓰면서 폼 나게 살고 싶어 하지요. 그런데 학원에 갖다 줄 돈을 엉뚱한 데 써 버리는 바람에 엄마한테 된통 혼나고는 집에서 쫓겨나고 말아요. 울쩍한 맘에 놀이터 의자에 앉아 있던 다빈이는 늘 작은 수레를 끌고 다니며 남이 버린 물건을 주워 가는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게 돼요. 그런데 알고 보니 대통령상도 받은 큰 회사의 회장님이었지 뭐예요! 금세 할아버지와 친해진 다빈이는 할아버지에게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우기로 하고 매주 주말마다 할아버지를 찾아가요. 할아버지에게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우게 됐다는 생각에 당장 부자가 된 듯 행복해진 다빈이! 그런데 할아버지는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 주기는커녕 다빈이와 함께 벼룩시장에서 헌옷을 팔아 번 돈을 모두 기부해 버리고 말아요. 다빈이는 정말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이 책의 특징
책은 돈을 아껴 쓰고 가치 있게 쓸 줄 아는 경제 습관을 들이게 해 주는 기획 동화예요. 왜 우리는 돈을 아껴야 하는지에 대해 아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어떻게 돈을 써야 가치 있게 쓰는 것인지 이야기해 주지요. 특히 중간중간 다빈이의 일기를 통해 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돈을 모금해서 보내는지, 돈이 많다고 마구 쓰면 정말 행복해질지, 왜 돈을 기부해야 하는지, 절약을 하지 않으면 왜 지구 환경이 나빠지는지 등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마지막 페이지에 그 답을 알려 줘요. 다빈이를 따라 절약하고 가치 있게 돈을 쓰는 경제 습관을 길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