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닫기

수학은 어렵다?
‘수학’ 하면 공식을 달달 외워서 풀어야만 하는 어렵고 지겨운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알고 보면 수학은 생활 속에서 부딪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에서 태어난 재미있는 학문이다. 짧은 자로도 쉽게 건물의 높이를 재기 위해, 과일을 친구들에게 똑같이 나눠 주기 위해, 화장실 벽에 꼭 맞게 붙일 수 있는 타일의 크기와 개수를 알기 위해 수학이 필요했던 것이다. <수학상점>은 이렇게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수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교과서 속 수학 원리를 생활 속에서 익힌다!
<수학상점>에는 피타고라스, 아르키메데스 등 수학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수학자들이 상점주인으로 등장한다. 아르키메데스는 병원에서 아이들을 치료하고, 피타고라스는 장난감을 팔며, 씩씩하고 상냥한 히파티아는 슈퍼마켓을 운영한다.  그런데 개구쟁이 주인공 마루를 따라 상점 주인이 된 수학자들과 수다를 떨다 보면, 물건 외에 덤으로 얻는 게 더 많다. 바로 톡톡 튀는 수학 이야기가 그것! 더 큰 수박을 제대로 고르는 방법, 복잡한 길을 한 번에 갈 수 있는 방법 등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교과서와 연결시켜 자연스럽게 수학 원리를 익힐 수 있게 했다.  각 단원의 끝에 나오는 ‘상점일지’와 간단한 ‘Quiz’는 보너스!  ‘상점일지’에서는 주인이 그날 판 물건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를 하거나 자기가 연구한 수학 원리를 한 번 더 정리해 주고, ‘Quiz’를 통해서는 수학 원리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단순히 수학 공식을 외워서 풀기만 한다면 그 수학 이론은 내 것이 될 수 없다. 공식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문제를 풀 수 없을 테니까.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부딪치는 여러 상황을 통해 왜 그렇게 되는지 기본 원리를 이해하게 되면 그것은 온전히 내 것이 된다.  이제 <수학상점>을 통해 외우는 수학에서 벗어나 이해하는 수학, 재미있고 흥미로운 수학의 세계에 푹 빠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