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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추워지기 전에 미리미리 따뜻한 겨울 준비를 시작하세요!

한겨울이 되면 꽁꽁 언 몸을 녹여 주는 따끈따끈한 음료가 생각나지요? 독일의 추운 지방에서는 크리스마스 같은 축젯날이 되면 글루바인을 즐겨 마신다고 해요.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를 넣고 데운 이 뜨거운 와인은 기운을 북돋아 주고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요. 여기서 알코올을 빼면 아이들도 마실 수 있는 ‘킨더푼치’가 완성된답니다.

마을 풍경을 그리는 화가인 데비 씨가 조카 에이프릴과 함께 토파즈 별장을 찾아왔어요. 12월 초에 열리는 전시회 파티 때 손님들에게 낼 따뜻한 음료를 자렛에게 부탁하러 온 거예요. 

셋은 창고에서 음료를 담을 잔을 챙기다가 토파즈 아주머니의 ‘할 일 목록’을 발견했어요. 하지만 이게 뭘 하는 데 쓰는 건지는 알 수 없었답니다. 

자렛은 단짝 에이프릴과 수, 고양이들과 데비 씨의 차를 타고 사과를 얻으러 리드 씨네로 갔어요. 거기서 우연히 토파즈 아주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자렛은 알게 되었어요. 토파즈 아주머니의 할 일 목록은 날이 추워지기 전에 가을 내로 마무리해야 할 일들을 순서대로 정리한 메모였던 거예요. 자렛이 토파즈 아주머니의 목록을 보면서 할 일들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데비 씨의 전시회 파티에 딱 어울리는 음료를 완성할 수 있을까요?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겨울맞이 준비를 시작하는 자렛의 이야기를 읽으며 추운 계절에도 마음만은 훈훈하게 채워 보세요.

안비루 야스코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마법의 정원 이야기 시리즈는 허브의 신비한 마법을 배우는 소녀, 자렛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토파즈 마녀가 물려준 허브 정원을 가꾸며 다양한 허브의 종류와 효능을 알게 되는 자렛. 허브의 마법 같은 힘으로 토파즈 별장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허브 약사가 되길 꿈꾸는 소녀랍니다.


마법의 정원 이야기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허브들과 그 허브가 가진 특별한 효능이 마법이라는 상상력과 만나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때로는 실수하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언제나 당차게 살아가는 자렛이 조금씩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이들은 스스로 해낼 줄 아는 자립심뿐만 아니라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우정과 사랑의 향기를 알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자렛의 허브 레슨’에서는 다양한 허브 약에 관한 레시피가 함께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또 허브를 직접 보고 만지고 길러 보는 체험 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글 그림_ 안비루 야스코

일본 군마 현에서 태어나 도카이대학 문학부 일본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미술 담당, 장난감 디자인 일을 하다가 그림책과 어린이 책에 관한 작업을 자연스럽게 시작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루루와 라라 시리즈》《무엇이든 마녀상회 시리즈》《앤티크 FUGA 시리즈》《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레스토랑 》《작은 섬의 숲 속 시리즈》《마법의 정원 허브 레슨북》《마법의 정원 이야기 시리즈》 등의 작품을 내고 있습니다.


번역_ 정문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한일 양국 총리, 각료, 국회 및 국제기구, 기업 등의 통역을 담당했으며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비교 대장 멍멍이》《새벽형 인간》《뇌신경계 간호》《마법의 정원 이야기 시리즈 7~12》 등이 있습니다.


|차례|
 
1. 아주 특별한 핸드크림
2. 토파즈 아주머니의 ‘할 일 목록’
3. 너구리 벳시의 걱정거리
4. 전시회 파티 음료
5. 바람개비집 사과
6. 물푸레나무에 벚나무를 조금 
7. 시나몬, 클로브, 오렌지, 레드 와인까지
8. 토파즈 아주머니의 겨울 준비
9. 포트 마리골드 오일로 만든 핸드크림
10. 멋진 겨울 전시회 
11. 벳시의 동백꽃
12. 감사
+자렛의 허브 레슨+

|본문 살펴보기| 

이 책은 말하는 여섯 마리 새끼 고양이와 토파즈 별장을 찾아오는 새로운 손님들, 예쁜 일러스트와 다양한 허브 그림, 상세한 정보들이 잘 어우러져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