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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도 /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

역사학자 카(E. H. Carr)의 말이다. 흔히 역사를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그만큼 역사는 현재의 삶에도 지속적인 영향력을 끼친다는 의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가 톱니바퀴처럼 서로 긴밀하게 맞물려 있는,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를 잘 알고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어떤 나라를 잘 이해하려면 그 나라의 역사를 살펴야 한다. 과거의 업적과 사건이 쌓이고 쌓여 그 나라의 현재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Why? 세계사》는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세계사 지식을 두루 담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도록 세계사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서양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동∙서양의 역사를 볼 수 있게 했다. 어렵고 복잡한 세계사를 어린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간추린 내용을 친근하고 재미있는 만화로 꾸며냈다.

세계사 학습을 통해 세계 여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파악하고, 우리의 것과 견주어 보면서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우리 모습을 볼 수 있다. 세계사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확인하고 미래를 헤쳐 갈 지혜를 얻기 바란다.



내용 구성
《Why? 세계사》는 선사 시대 ‘인류의 탄생’에서부터 현대사를 다룬 ‘새로운 국제 질서’까지 모두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사의 주요 전환점과 사건을 중심으로 각 권의 내용을 간추리고, 중학교 역사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선행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세계사를 통사적으로 다루되 각 권이 독립적으로 읽힐 수 있도록 스토리를 각 권마다 다르게 하여 옴니버스 형식으로 꾸몄다.

《Why? 과학학습만화》시리즈의 특장점을 그대로 살려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한 팁 박스, 생동감 넘치는 사진, 세밀한 일러스트 자료를 풍부하게 실었다. 특히 틈틈이 보여 주는 유물∙유적 사진이나 주요 사건을 재구성한 세밀화는 어린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에 충분하다.


각 권의 첫머리에는 세밀한 지도와 함께, 시대적 주요 사건과 유적∙유물을 일러스트와 사진 자료로 제시해 그 책의 전체적인 개요를 한눈에 살피고, 지리적 위치를 파악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책의 말미에는 <세계사 돋보기>, <세계사 펼쳐보기> 등의 꼭지를 두어 세계사의 주요 문화와 문물에 대하여 상세히 소개하고, 세계를 뒤흔든 역사적 주요 사건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실었다.


또한 <세계사 연표>는 동시대 세계 역사와 우리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알쏭달쏭 세계사>는 문제 풀이를 통해 핵심적인 내용을 다시 한 번 떠올려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찾아보기>를 두어 주요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