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닫기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되는, 게임에 관한 모든 것!
즐거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능 때문에 인류의 시작부터 행해져 왔던 게임은 컴퓨터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 재미있어지고, 더 대중화되었다. 심지어는 직접 하지 않고 마치 스포츠를 관람하듯 다른 이들이 게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즐기는 사람도 늘어났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할 수 없었던 것들을 게임 속 캐릭터가 대신하며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한번 중독되면 빠져나오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일상생활뿐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가족, 친구 등 현실의 소중한 것을 잃을 수도 있다.
2019년 세계 보건 기구(WHO)는 게임 이용 장애(게임 중독)를 질병으로 규정하며, ‘질병 코드’를 부여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2020년, WHO의 사무총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 혹은 치유의 목적으로 게임을 권장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게임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게임은 이제 단순한 취미를 넘어 교육, 의료, 생산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여 미래를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기에, 컴퓨터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고 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또한 게임 자체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므로 적절한 기준을 세우고, 게임 하는 시간을 지킨다면 삶의 적절한 활력소가 될 것이다.
<Why? 게임 과학>에는 온라인 컴퓨터 게임을 사랑하는 소녀 엄지와 텃밭 가꾸는 것을 좋아하는 소년 꼼지가 등장한다. 게임을 탐탁잖게 여기는 꼼지에게 엄지는 게임의 매력에 대해 알려 준다. 최초의 게임 스페이스 워부터 최신 VR 게임까지 게임의 역사에 대해서 훑어보고, 게임이 만들어지는 과정, 원리에 대해 알고 나만의 게임까지 직접 만들며 게임에 점점 흥미를 갖게 되는 꼼지! 과연 꼼지의 마음은 어떻게 바뀌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