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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인간이 함께 사는 세상이 온다고?
하늘을 날고 바다를 누비며 무쇠 주먹으로 악당들을 혼내 주는 정의의 용사! ‘로봇’ 하면 이렇게 강하고 멋진 영웅의 모습이 먼저 떠오른다. 로봇의 이미지는 그렇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꿈과 이상을 통해, 인간의 형상을 가진 기계의 모습으로 그려져 왔다. 그래서 로봇을 대상으로 한 글이나 영상들은 현실을 벗어난 상상의 세계를 표현해 왔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그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로봇이란 단어를 사용한 지 반세기나 되어서야 겨우 두 발로 걷는 로봇이 만들어졌지만 100년도 되지 않은 현재 로봇은 우리 앞에서 춤추며 노래하고 있을 정도니까…. 현재 로봇은 우리의 삶 속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구성원이 되었다. 부품을 찍어 내거나 조립하는 산업용 로봇을 비롯하여 수술을 하는 의료용 로봇, 청소를 하는 가정용 로봇 등 점차 그 가치를 높여 가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와 더불어 우리 나라도 휴보, 마루, 아라 등의 첨단 2족 보행 로봇의 개발로 당당히 로봇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였다. 이제는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해 우리의 로봇에 날개를 달아 줄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