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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줄거리
맞춤옷집에서 일하는 재봉 마녀 여섯 명이 옷 수선집에 몰려왔어요. ‘실크가 바느질 마녀 중에 최고’라고 실린 <마녀 신문> 기사를 읽고 무척 화가 났기 때문이었어요. 신경전 끝에 실크와 재봉 마녀들은 의상 디자인 대회를 열어 실력을 겨루기로 했어요. 대결은 마녀 일곱 명이 각자의 개성에 맞는 옷감을 제공받아, 그걸로 드레스를 만들어서 대회에 선보이는 방식이었어요. 실크는 깃털 옷감을 받고 디자인을 구상하기 시작했어요. 대회에서 일등을 하면 ‘최고의 바느질 마녀’라는 영예와 함께 마법 세계에서 특히 뛰어난 마녀들만 가질 수 있는 ‘루비 배지’가 수여된다는 말에 실크는 의욕이 넘쳤답니다. 그때, 철새의 정령 윈디가 찢어진 드레스를 입고 실크를 찾아왔어요. 추워지기 전에 제비들을 이끌고 남쪽으로 가려면 옷을 수선해야 한다면서요. 하지만 실크는 대회에 신경 쓰느라 윈디의 주문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더구나 정령의 옷을 만들려면 지금 하나밖에 없는 깃털 옷감이 꼭 필요했지요. 나나는 윈디의 간절한 부탁을 단번에 거절하는 실크를 보고 크게 화를 냈어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실력파 마녀들 중 최고를 뽑는 바느질 대결이 펼쳐집니다. 과연 실크는 대회에 써야 할 깃털 옷감으로 윈디에게 드레스를 만들어 줄 수 있을까요? 자신에게 주어진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깨닫고 진정한 일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내용을 책 속에서 확인하세요.

이 책의 특징
1. 신기한 마법을 부리는 마녀들의 이야기로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
무엇이든 마녀상회의 마법 세계에서 다양한 직종의 전문 마녀들을 만나 기발한 상상을 펼쳐 보세요.  바느질 마녀 실크뿐만 아니라 별점 마녀, 세일즈 마녀, 요리사 마녀 등의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2. 어린이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패션 의상 만들기
바느질 마녀 실크가 스케치북에 디자인해 둔 드레스를 보면서 수선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또 나나가 알려 주는 소품 장식 만들기도 따라 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3. 동화와 패션 디자인에 감동까지 버무려진 완벽한 3단계 조합
실크와 나나, 코튼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옷 수선집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새롭게 디자인한 의상을 전해 주면서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예쁜 디자인의 매력에 퐁당 빠져서 읽다가 마지막에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때로는 기댈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 마음을 나누면서 느끼는 행복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