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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정말 파란색일까?” 하늘빛 허브로 행복 찾기
분홍과 보라색이 섞인 블루 멜로 허브로 만든 차를 ‘새벽의 허브티’라고 해요. 찻잎을 우렸을 때 짙은 파란색에서 서서히 분홍색으로 바뀌는 모습이 동이 트는 새벽하늘을 쏙 빼닮아서 붙여진 별명이에요. 비하이브 호텔에 묵고 있는 블루라는 손님이 자렛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파란색 허브 약을 주문했어요. 예전처럼 발레를 출 수 없어 괴로워하던 블루 씨는 파란색 물건이 있으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한편 마법의 정원에서 새끼 여우 셋이 하늘색 세이지꽃을 서로 가지려고 싸우고 있었어요. 여우들 역시 하늘색 허브를 지니면 행복이 올 거라고 믿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블루 씨와 새끼 여우들이 바라는 하늘빛만으로 행복해지는 일은 없어요. 며칠 뒤 자렛은 이웃 마을 병원에서 열리는 부모님의 음악회에 참석했어요. 최선을 다해 연주하는 부모님을 보고 자신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을 깨닫게 되는데! 자렛은 블루 씨와 새끼 여우들에게 하늘빛 허브로 행복을 전해 줄 수 있을까요? 블루씨가 슬픔을 이겨 낼 수 있게 격려해 주고 새끼 여우들이 사이좋게 지내도록 열심히 약을 짓는 허브 약사 자렛이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