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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과 위험함이 공존하는 양날의 검, 위험 물질!
얼마 전 가습기의 살균제에서 치명적인 위험 물질이 나와 1,500명이 넘는 피해자와 2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가습기는 노약자나 어린이, 그리고 호흡기가 약한 환자들이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 피해는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비단 이 사건뿐만 아니라 위험 물질은 오래전부터 수많은 피해를 일으켜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험 물질이 여전히 사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편리성’ 때문이다. 칼은 날카로워 사고를 일으킬 수 있지만 요리, 절단, 수술 등에 없어서는 안 될 도구인 것과 같다.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물질들은 대부분 이렇게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바로 중요한 것이 바로 위험 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 의식이다. 위험 물질에 관한 특성과 사용 방법을 알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사고는 줄어들고 더 나아가 기업들의 감시자가 되어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 물질의 종류와 특성, 대처 방식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위험 물질 감시자가 나타나길 바라며, 가습기 살균제와 같은 안타까운 사건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