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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우리나라 최고의 고등학교로 인정받고 있는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아침 운동을 하고, 일정 시간의 체육 활동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또한 교통사고나 뇌졸중, 뇌성마비 등으로 뇌의 일정 기능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꾸준한 운동을 하면 뇌세포가 재생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즉 운동이 뇌를 발달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모두 KBS TV 방송 중 ‘생로병사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의 ‘2008 당신의 뇌를 깨워라!’ 편에서 나온 내용들이다. 이처럼 사람의 뇌는 무한한 가능성과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경기 중 쓰러져 뇌사 판정을 받아 다른 환자들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죽은 복싱선수 최요삼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런데 뇌사는 단순히 ‘뇌가 죽었다’는 뜻일까? 뇌사의 정확한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 머리 속의 뇌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거나 음악을 듣는 동안 우리 머리 속의 뇌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심지어 우리가 자고 있을 때조차 뇌는 쉬지 않고 일한다. 그렇다면 뇌는 도대체 어떻게 생겼고 어떤 일들을 할까? <초등과학학습만화 - Why? 뇌>에는 뇌의 구조와 역할, 착시와 무의식, 뇌가 일으키는 병, 뇌사와 식물인간, 나아가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과 머리에 좋은 음식까지 뇌에 관한 모든 것이 생생한 사진과 정밀한 세밀화와 함께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우리 머리 속 컴퓨터인 뇌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풀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