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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도구, 암석과 광물을 파헤쳐 보자!

인류가 처음으로 사용한 도구는 무엇일까? 바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로 만든 석기이다. 원시인들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돌덩이들을 재료로 삼아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를 만들어 사용했다. 오늘날의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건물을 세우거나 생활용품을 만드는 데 드는 재료의 대부분을 암석과 광물에서 얻기 때문이다. 다만, 옛날에는 단순히 재료의 외형을 깎거나 쇠를 얻는 데 그쳤다면 현재는 재료 속에 들어 있는 다양한 성분, 즉, 광물의 특성을 찾아내어 폭넓게 활용한다는 것이 좀 다를 뿐이다. 암석과 광물 자원의 활용은 오늘날 눈부신 문명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 하찮게 여겨지는 돌멩이들은 현대 공업과 건축, 첨단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우리 생활을 점점 더 편리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옛말과 달리 돌을 황금같이 보는 시대가 되었으며, 암석과 광물의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HD TV 등 첨단 제품에 쓰이는 희토류 같은 희귀 광물 자원을 많이 가진 나라는 다른 나라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초등과학학습만화 - Why? 암석과 광물》에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광물과 그 광물을 포함하고 있는 암석의 탄생과 종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암석과 광물의 차이는 무엇인지, 실생활 속에 이용되는 광물과 암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광물이 되기 위한 조건과 광물을 이루는 주요 성분을 살펴본다. 아울러 다양한 암석의 성질과 그 생성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풀어 놓았다. 이 책을 통해 암석과 광물에 대해 제대로 알고 그저 흔한 돌덩이로만 봐 왔던 암석과 광물이 소중하고 귀한 자원임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