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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초의 생명체는 바다에서 나왔대!
2007년 12월, 서해안의 태안 앞바다에서 유조선과 해상 크레인이 충돌해 대량의 기름이 유출된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심각한 해양 오염으로 바다 생물은 물론 인근 주민의 생계까지 위협받았고 나아가 국가적 손실로 이어졌다. 가장 큰 문제는 사고를 당하고 나서야 사람들이 바다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바다를 이용하려고만 하지 말고 가꾸고 보호하려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바다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 바다는 모든 생명체의 고향이다. 지구 상에 최초의 생물이 바로 바다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의 약 70퍼센트가 바다로 덮여 있어 바닷길은 오래전부터 전 세계의 주요 교통로였다. 뿐만 아니라 바닷속에는 물고기, 해조류 등의 식량 자원과 각종 광물, 석유, 천연가스 등의 해저 자원이 풍부하다. 그리고 그 광대한 넓이만큼이나 바닷속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가득하다. 이렇듯 바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때문에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올바른 가치관을 물려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개정판은 바다의 생성에서부터 전 세계 바다의 구분과 특징, 해저 지형의 구분, 다양한 바다 생물, 바다에서 얻는 자원, 바다 오염의 심각성 등 바다에 대한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바다를 아끼고 보호해야 함을 깨닫고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멋진 미래의 탐험가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