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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간직하고만 있던 꿈을 이루려면? 일단 핑계와 걱정부터 싹 비워 내야 해!

원하는 꿈을 이루는 것이 늘 쉽지만은 않아요. 꿈을 이뤄 내기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게다가 주변 상황조차 뜻대로 도와주지 않을 때는 그 과정이 더욱 힘들게 느껴질 거예요. 그렇다면 그럴 땐 마음속에 간직한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 걸까요?

마법의 정원 곳곳에 따뜻한 봄기운이 풍기기 시작했어요. 곧 부활절이 다가온다는 뜻이에요. 부활절이 오면 곳곳에서 달걀 찾기 행사가 열려요. 다 함께 모여 정원에 숨겨 놓은 달걀을 찾는 거지요. 자렛은 마법의 정원에서 특별한 달걀 찾기를 해 보고 싶어 고민했어요. 그때 토파즈 별장에 손님 한 명이 찾아왔어요. 꽃집에서 일하는 캐롤이었어요. 캐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줄곧 시인이 되기를 꿈꿔 왔대요. 하지만 꿈을 이루기는커녕 아직 첫걸음조차 떼지 못했다며 푸념했어요. 꽃집 일을 마치고 나면 완전히 녹초가 되는 데다, 밥도 먹어야 하고 목욕도 해야 하고 책도 읽어야 한다고요.

시를 쓰고 싶은데 쓰지 못하니 매일 짜증이 나고 속이 쓰리다며 자렛에게 위장약을 주문했어요. 캐롤이 돌아가고 부활절 달걀 만드는 법을 찾던 자렛은, 캐롤에게도 자신에게도 꼭 맞는 레시피를 발견하는데!

부활절 날, 마법의 정원에서 아주 특별한 달걀 찾기 행사가 열린대요. 소문을 듣고 정원을 찾은 마을 사람들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달걀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이번 이야기에서 확인해 보세요.